[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DGB금융그룹 자회사 DGB캐피탈이 캄보디아 소액대출회사 지분 100% 인수하면서 현지 진출에 나섰다.
DGB캐피탈은 현지 캄캐피탈(Cam Capital Plc) 법인을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DGB캐피탈은 지난해 7월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뒤 국내외 인허가와 관련된 모든 행정절차를 최근 마무리했다. 2016년 라오스 리스업에 이어 캄보디아 소액대출업(MFI)에 진출하게 된 것으로 두번째 신남방 국가 진출이다.
이번에 인수한 회사는 2015년부터 수도인 프놈펜에서 소액 담보대출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현지법인이며, 향후 프놈펜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법인장으로 선임된 로스 티어릿은 한국계 금융회사 최초 현지인 법인장으로 캄보디아 현지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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