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오리온, '파이' 제품으로 중국인 입맛 홀렸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오리온, '파이' 제품으로 중국인 입맛 홀렸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오리온이 초코파이 등 파이류 제품으로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오리온은 중국 대표 브랜드 평가 기관인 ‘Chnbrand’가 발표한 ‘2020년 중국 고객 추천지수(C-NPS)’ 파이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중국 고객 추천지수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브랜드에 대한 평판과 충성도를 평가한다. 중국 최초의 고객 추천도 평가 시스템으로, 중국 소비 트렌드의 방향성 제시 및 기업과 브랜드의 성장성을 가늠하는 잣대로 활용 중이다. 오리온은 중국 고객 추천지수가 신설된 2015년부터 매해 파이 부문 1위에 오르며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충성도와 브랜드 파워를 지속 입증하고 있다.


오리온은 1993년 중국에 본격 진출한 이래 뛰어난 맛과 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현지 소비자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오리온 초코파이는 ‘좋은친구’라는 뜻의 ‘하오리요우파이’로 중국인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며 파이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8년에는 ‘초코파이 딸기’, ‘큐티파이 레드벨벳’, ‘요거트파이’ 등 차별화된 파이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중국 제과 업계 트렌드를 주도했으며, 최근 출시한 ‘큐티파이 유자 화이트 초콜릿 맛’, ‘참붕어빵’ 등도 현지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눈 축제인 하얼빈 빙등제 플래그십 스토어 운용, 딸기 음악 페스티벌, 다양한 소셜미디어 프로모션 등으로 기존 브랜드에 트렌디하고 젊은 이미지를 불어넣으며 밀레니얼 소비자들에게 친밀감을 높이고 있다.

오리온은 중국인들의 대표 간식으로 자리잡은 초코파이를 비롯해 ‘랑리거랑’(꼬북칩), ‘하오뚜어위’(고래밥), ‘야!투도우’(오!감자) 등 히트 제품으로 글로벌 제과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 지난해 ‘2019년 중국 종합 브랜드 가치 경영대상’(TBV)에 3년 연속으로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 고객 추천 지수, 고객 만족지수 등에서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며 중국 내 브랜드 평가 4관왕을 달성, 중국 대표 제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품력과 오랜 기간 쌓아온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6년 연속 중국 소비자 추천지수 1위에 오를 수 있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현지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제품들을 지속 개발해 시장 내 리더십과 중국 대표 제과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국내이슈

  •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반려견 대환영' 항공기 첫 운항…1천만원 고가에도 '전석매진'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