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의 음주운전 관련 청문회가 이틀 연기됐다는데….
미국 골프채널은 25일(한국시간) "우즈의 청문회가 이번 주 수요일에서 금요일로 연기됐다"면서 "일정이 조정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우즈는 지난 5월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고, 8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첫 심리에서 '음주운전 전환프로그램(DUI diversion program)' 이수를 명령 받았다.
당시 벌금 250달러와 재판 비용, DUI스쿨 출석, 50시간 사회봉사, 음주운전 관련 워크숍 참여, 불시에 약물 및 알코올 검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첫 심리에 법률 대리인 더글러스 덩컨을 보냈던 우즈는 이번 청문회는 출석할 전망이다. 운전 부주의는 인정했지만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지난 4월 네번째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최근 다양한 스윙 동영상을 올리며 부활을 노리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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