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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무디스 면담…北 리스크 관련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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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무디스 본사를 방문, 리챠드 켄터 무디스 부회장과 면담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사진 = 기획재정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무디스 본사를 방문, 리챠드 켄터 무디스 부회장과 면담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사진 =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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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뉴욕의 무디스 본사를 방문, 최고위급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북한 리스크 대응 및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리차드 켄터 부회장, 로버트 파우버 무디스 투자자서비스 사장 등 4명의 무디스측 인사가 참여했다.
무디스 측은 최근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련, 우리 정부의 시각과 대응 방향에 대해 질의했으며, 김 부총리는 "한국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탈 등을 감안할 때 시장 영향은 아직 제한적"이라며 "필요시 적기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일본, 영국, 프랑스 등 우방국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 등과도 국제적인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디스는 한국이 기술과 혁신 분야에서의 높은 국제적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새 정부의 혁신성장에 큰 관심을 표했다. 이와 관련, 김 부총리는 수요 측면에서 사람 중심의 투자와 함께 공급측면에서의 혁신성장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혁신 생태계 조성, 규제개혁, 혁신자본 확충을 통해 혁신성장을 추진할 계획임을 설명하고 실패시 재기할 수 있는 혁신안전망 강화, 혁신거점 조성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이번 면담이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 최근 대북 리스크 영향 등 주요이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부총리와 정부의 적극적 소통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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