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신한銀 직원들과 여성고용 간담회 개최

김동연 경제부총리(왼쪽에서 첫번째)가 18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여성고용 관련 간담회에서 위성호 신한은행장(가운데), 신한은행 직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아시아경제 전경진 기자] 신한은행은 18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 중구 본점을 방문해 여성·가족 친화 제도들을 확인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이용 중인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해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가 관건”이라며 “우수한 여성인력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더 많이 진출하고 유리천장을 깨는데 정부의 지원과 함께 제도와 관행, 문화의 개선 등 전방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다양한 여성·가족 복지제도와 프로그램들을 통해 육아기와 임신기에 있는 여성 직원들의 원활한 근무를 지원하고 여성 직원들이 경험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이야기했다.

신한은행은 현재 '맘프로(Mom-pro·육아기 시간선택제 근무)' 프로그램, 육아휴직제와 자유로운 복장의 '스마트워킹센터' 근무·재택근무·자율출퇴근제로 구성된 '스마트근무제' 등 여성·가족 친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