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회째를 맞은 홍콩 AFL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신선농산물 전문박람회다. 한국관은 전년 대비 약 30% 확대된 규모로 참가해 전 세계 신선농산물 바이어들과 B2B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고구마, 배추, 만가닥버섯 등 다양한 신선채소와 감말랭이, 아이스홍시, 동결건조과일칩 등 국산과일을 활용한 색다른 먹거리를 통해 한국 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박람회 기간 동안 약 40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홍콩은 한국 신선농산물을 수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시장이자 신선농산물 마케팅의 허브인 만큼, 글로벌 시장 진출의 테스트 마켓으로서 매우 가치가 높은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수출유망 신선농산물 발굴과 시장개척 강화를 통해 수출확대 및 농가소득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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