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한국감정원은 공동주택 전체 시장의 가격흐름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공동주택 통합 실거래가격지수'를 개발해 첫 공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동주택 통합 실거래가격지수는 기존 아파트 및 연립·다세대 매매 실거래가격지수를 통합해 공동주택 전체를 아우르는 실거래가격 지수다.
공동주택 통합 실거래가격지수는 전국, 수도권, 지방 등 대권역으로 나누어 작성되며 수도권의 경우 서울, 인천, 경기 지역으로 다시 세분화해 지수를 생성한다.
한편 기존 연립·다세대주택 매매 실거래가격지수는 연립·다세대 매매 실거래가격지수는 연립·다세대 주택 전체 재고량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분포돼있어 수도권 지역 지수를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월별 발표로 확대한다.
아파트 및 연립·다세대주택의 잠정지수 공표는 기존 지수 및 변동률 공표에서 잠정지수 변동률만 공표한다. 잠정지수는 각 해당월의 미확정 지수이므로 공표를 단순화해 잠정지수를 공표하지 않고 잠정지수의 변동성만 공표한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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