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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건축 디자인혁신사업' 6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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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Seoul Playground’, 압구정동 ‘A jewel for seoul’ 등
용적률 및 건폐율 완화 등 인센티브 제공

서울시가 민간분야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을 위해 추진 중인 ‘도시건축디자인혁신 사업’에 6건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지는 서초구 서초동 ‘Seoul Playground’, 강남구 압구정동 ‘A jewel for seoul’, 용산구 한강로2가 ‘Symbiosis’, 강남구 삼성동 ‘stacked city’, 강남구 청담동 ‘5 Zero 청담타워’ 등이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원 ‘Seoul Playground’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원 ‘Seoul Playground’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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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Playground는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 업무시설로, 과감한 구조해석, 자연과의 조화, 명료한 매스디자인 등 혁신디자인사업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원 A Jewel for City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원 A Jewel for City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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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jewel for seoul는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 백화점으로 아이코닉한 디자인, 지하철과 연계되는 지하광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일원 SYMBIOSIS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일원 SYMBIOSIS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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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biosis는 지하 6층~지상 25층·지하 6층~지상 28층 업무시설로, 독창적인 건물 외관, 건물 외부공간으로 길게 이어지는 정원, 실내 곳곳에 조성한 아트리움 등의 공간이 호평을 받았다.

선정된 사업지는 용적률 및 건폐율 완화, 통합심의 등의 신속행정 지원, 사업추진 자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 도시건축디자인혁신위원장을 맡은 강병근 총괄건축가는 “도시건축디자인혁신 사업은 옥석을 깎고 다듬어 눈부신 보석을 만드는 과정이고, 다채로운 미래 서울을 완성하는 도시경관의 절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작년 12월 공고를 시작해 지난달 5일까지 총 14건을 접수했다.. 지난달 30일 제6차 도시건축디자인혁신위원회를 개최해 6건을 선정했다.


심의는 혁신디자인 여부를 평가하는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도시건축 공간의 새로운 방향과 근본적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디자인, ▲시민의 예술적 감수성을 고양할 수 있는 심미성 높은 디자인, ▲환경의 건전성과 사람의 감성에 기여하는 형태와 구조 재료의 제안, ▲자연 역사와의 조화, 대지 장소의 이야기를 적극적 또는 창의적으로 해석, ▲다양한 기능을 융복합하여 새로운 공간구조 또는 이용방식을 구현하는 계획, ▲대지의 경계를 넘어 공공의 자유로운 이용을 현저히 증가시킬 수 있는 계획, ▲공간이용의 편의와 효용을 비약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한 계획 등이다.


시는 이번 공모 이후에도 민간분야 디자인혁신 활성화를 위해 추가 공모 또는 수시 접수 등 사업 확대 방안을 다방면으로 검토하여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민간부문에서 시행하는 디자인혁신 사업이 건축가의 위상 제고, 시민들의 우수한 건축을 대하는 인식 변화, 서울의 얼굴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사업추진 시 디자인 혁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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