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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기조실장에 신현수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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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국정원 기조실장

신현수 국정원 기조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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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청와대는 27일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 신현수 변호사(59·사법연수원 16기)를 임명했다.

국정원 기조실장은 국정원 예산과 인사 등을 관장하는 자리로, 국정원 내 핵심 요직으로 꼽힌다.
신 신임 기조실장은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주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장,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등을 역임했다. 2005년부터는 법무법인 김앤장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신 신임 실장은 현 정부 인사들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참여정부에서 대통령사정비서관을 지냈으며 이번 대선에서는 문재인 캠프에서 법률지원단장으로 활동했다.

청와대가 신 변호사를 기조실장으로 임명한데는 국정원 개혁을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국정원이 해마다 예산으로 배정받는 상당한 규모의 특수활동비 개혁이 신 신임 실장의 임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기조실장이 특수활동비를 관장하기 때문이다.
서훈 국정원장은 국정원 개혁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국정원 출신들이 차지하던 해외정보분석국장과 북한정보분석국장을 전부 외부 인사로 발탁했다. 해외정보분석국장은 김성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통일정책연구실장이, 북한정보분석국장은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정원은 적폐청산과 조직쇄신을 담당하는 태스크포스를 골자로 하는 국정원개혁위원회를 설치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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