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난해 물가 안정에 기여한 물가업무 관련 유공자들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하면서 "연초부터국제유가 상승, 조류독감(AI) 등으로 석유류 및 농축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생활물가 강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알뜰폰과 알뜰주유소가 조기에 안착하면서 석유·통신시장에도 경쟁의 씨앗이 싹트고 있다"며 "소비자단체를 중심으로 한 시장의 감시 활동도 물가 안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올해 우리 국민이 물가 걱정하지 않도록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앞으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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