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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강한 기업]동부대우전자, 대리과장 소통으로 기업문화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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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5일 중국 상하이 하이톤 호텔에서 열린 동부대우전자의 '협력사의 날' 행사에서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중국 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2월 15일 중국 상하이 하이톤 호텔에서 열린 동부대우전자의 '협력사의 날' 행사에서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중국 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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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동부대우전자는 조직 내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하나 된 조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먼저 회사 내부적으로 원활한 의사소통과 조직문화의 혁신을 위해 젊은 직원들이 주축이 된 '프레시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프레시보드는 각 사업장의 중추인 대리ㆍ과장급 직원들이 모여 조직 내 벽을 허물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 모임이다.

이를 위해 매월 정기 모임을 통해 불합리한 업무 프로세스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방안 등 조직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를 경영진에 전달한다. 2013년 만들어진 프레시보드는 업무 간 전화 예절을 강조한 굿매너 캠페인과 소외가정 돕기 자선 바자회인 '동부대우전자인들의 행복한 시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최근에는 본사와 광주 공장ㆍ부평 연구소에서 따로 활동 중인 조직 간 연계를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협력 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동부대우전자는 '에너지 세이브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은 물론 녹색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프로그램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그린비즈니스협회 등이 후원한다. 동부대우전자는 에너지 효율 진단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통합관리 모델을 구축해 협력사들의 에너지 설비 효율 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해외 협력 업체들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월에는 상하이 하이톤 호텔에서 본사 구매담당 임원과 중국 43개 협력 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업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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