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동양건설산업은 유럽풍 외관과 특화설계 등의 업적이 높이 평가받으며 '제11회 아시아건설종합대상'에서 주거문화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최저 6층, 최고 18층의 19개동 998가구 규모의 단지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전용 59㎡부터 125㎡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돼 있다. 단독주택의 쾌적성과 아파트의 편의성을 접목한 복합주거단지 개념으로 최근 분양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테라스하우스형 아파트 비율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용 84㎡T 타입의 타운하우스 겸 테라스하우스 107가구와 59㎡B 타입 테라스하우스 16가구 등 총 123가구가 테라스하우스로 공급된다. 전용 105㎡A·C 타입 테라스형 포켓정원 107가구를 포함하면 230가구가 테라스하우스형 아파트로 공급되는 셈이다.
동양건설산업은 지난해 서울 성북구 돈암동 '길음역세권 지역조합주택 아파트' 수주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서울, 경기, 대구 등에서 5개 사업의 약정을 잇달아 체결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동양건설산업은 수도권에서 조만간 약 1500가구 규모의 사업약정을 추가로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부동산 신규 분양의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통해 '파라곤'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주택조합 사업 성패의 최대 관건인 토지 확보와 조합원 모집이 검증된 곳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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