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도 광주의 국가대테러훈련장을 방문, "최근 해외에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이고 다양한 수단에 의한 테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테러가 발생했을 때는 현장에서 신속하게 종결시킴으로써 확산을 방지하고 국민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가 강조했다.
황 총리는 또 저격수 사격, 폭발물 처리, 항공기ㆍ버스 및 종합 내부소탕작전 등으로 이어진 군ㆍ경 대테러 특공대의 합동훈련을 참관한 뒤 "이번 훈련은 관계기관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가역량을 결집시켜 현장 중심으로 테러에 대응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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