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는 이날 오후 2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자 대회를 개최했다. 각 후보의 정견발표에 이어 진행된 1차, 결선에 이르는 투표 결과 우상호 의원이 63표를 얻어 우원식 의원(56표)을 제치고 차기 원내 사령탑으로 선출됐다.
우 의원은 당선인사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더민주가 변화했다는 평가를 받을 때까지 선두에 서서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 의원은 "국민에게 제대로 신뢰받는 정당으로 변모해 집권에 성공하고 민생·민주·남북 평화를 도모하는 시대가 올 때 까지 손잡고 끝까지 달려가자고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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