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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여야 합의문, 빈 종잇장되선 안돼…합의 정신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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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은 2일 여야 밤샘 회동 끝에 합의한 쟁점 법안 처리와 관련해 "어렵게 만든 합의문이 빈 종잇장이 되지 않도록 실천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있을 본회의와 앞으로 있을 임시회의에서 여야는 합의문에 담긴 합의 정신을 살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여야 원내지도부는 새벽까지 이어진 협의 끝에 정기국회 회기 내에 주요 경제활성화·경제민주화법안을 처리하고, 노동개혁 5개법안을 임시국회에서 합의처리하기로 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국회의 문을 넘지 못하고 있는 노동개혁 5대 법안은 구직 청년들을 위한 '희망 법안'이자 '기회의 법안'이지만 야당은 법안 통과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폭력과 불법으로 제 밥그릇을 사수하려는 귀족노조의 편에 서서 구직 청년들의 간절한 호소는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야당이 지키고자 하는 노동자와 서민은 민노총이 장악한 불법시위현장에는 없다"면서 "바로 지금 국회 정문 앞에서 노동개혁 입법을 촉구하는 청년들이 서 있다.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공감한다면 반드시 국회에서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수석대변인은 "경제 활성화와 재도약 발판의 열쇠는 지금 야당의 손에 놓여있다"며 "야당이 진정으로 국민들을 위한다면 법안을 통과시켜 2015년의 마지막을 희망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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