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제2회 지방차지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
수상은 최근 대전 정부청사에서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린 ‘제2회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우수사례 발표대회’ 결과다.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는 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소속 공무원들이 각종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행정효율성 향상, 공직윤리문화 정착 등을 위해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관악구는 모니터링 처리율, 재정조치, 시스템 활용도 등에서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구는 1차 서류심사 결과 서울시에서 1위로 우수사례 발표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자율적 내부통제 조기정착을 위한 직원교육, 홍보활동, 자기진단 등 다양한 시책 등을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공직비리 예방과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한 ‘청백-e 시스템’은 오류사항 조치율이 98%에 달한다. 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등 5개 행정시스템 간 데이터를 연계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오류와 비리 징후를 자동으로 포착, 업무담당자와 관리자, 감시자에게 알려 공무원 스스로 시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1300여 명의 직원이 한 마음으로 노력해 줘 외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주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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