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MCN 전문기업 트레져헌터가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내보내는 '트레져헌터 네트워크'를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그 동안 크리에이터들은 개인방송 플랫폼으로 개별적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트레져헌터는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협업을 통해 그 동안 시도하지 못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전용 스튜디오와 방송국 수준의 촬영 장비, 영상 전문 인력 등을 지원한다.
생방송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저녁 7시, 밤 10시에 각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게임, 음악, 토크, 개그 등 다양한 컨셉으로 구성된다. 게임 방송 간판 캐스터로 10여 년간 활약해 온 김철민, 프로게이머 출신이자 게임해설가로 활약 중인 고인규와 한승엽 등이 방송을 진행한다.
트레져헌터의 이번 생방송은 유튜브를 비롯해 다양한 온라인 방송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방송을 진행하는 크리에이터들의 메인 플랫폼(유튜브, 아프리카TV, 다음팟, 트위치TV 채널)과 트레져헌터의 유튜브, 트위치TV, 아주부TV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트레저헌터 네트워크 프로그램이 지난 14일 시범 방송을 시작한 이후 누적 시청자 수는 4일간 약 10만명에 달한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트레져헌터는 이번 생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서로 협업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앞으로 트레져헌터 네트워크의 방송 시간대를 확대하고 키즈, 토크쇼 등 다양한 분야의 생방송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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