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럽 방폭인증 전문기업 'IMQ'사와 방폭기기 인증분야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방폭기기의 시험인증 상호인정과 교육훈련 지원, 기술정보 교환 등에 대한 협력을 추진한다.
가스안전공사는 2003년 국제방폭인증시험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11년 국제방폭유지보수기업 인증기관 공식 지정받았다. 방폭분야 해외인증기업 수출액은 2013년 6591만달러에서 지난해 1억3400만달러로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방폭인증 서비스 분야뿐만 아니라 업무 전 분야에 걸쳐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방폭 외에도 가스용품의 CE인증분야까지 시험결과가 상호인정 될 수 있도록 IMQ에 제안하고 2017년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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