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홍국 하림 회장 '팬오션' 직접 경영 나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김홍국 하림 그룹 회장이 팬오션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경영 전면에 섰다.

김 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하림과 팬오션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곡물유통사업 진출도 빠른 시일 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팬오션은 김유식 대표이사 사임으로 김홍국, 추성엽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20일 공시했다.

김 대표는 하림그룹의 회장으로 팬오션을 인수한 장본인이다. 팬오션 인수 금액은 1조79억5000만원.

그는 팬오션을 통해 곡물 유통 분야에 진출해 '한국판 카길'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하림은 곡물 수요 기반을 갖춘 기업으로 닭고기·돼지고기 가공품 생산과 함께 국내 최대급 사료공급업체다.

김 회장은 팬오션 대표를 맡으면서 대형 벌크선을 보유한 팬오션에 곡물사업부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림에 필요한 곡물유통사업을 팬오션에서 전개하면 하림과 팬오션 모두 동반성장 할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특히 김 회장과 함께 팬오션의 각자 대표인 추성엽 씨는 팬오션이 STX그룹에 인수되기 전인 범양상선 시절부터 30년간 해운업에 종사해 온 전문가다.

그는 김 회장의 특명 아래 하림그룹에서 팬오션 인수단장을 맡아 왔다는 점에서 팬오션의 안살림을 도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