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쿠쿠홀딩스
쿠쿠홀딩스
19240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1,8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46%
거래량
57,771
전일가
21,700
2024.06.14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후 늘던 국민연금 반대표…4년만에 감소[톡!가전]고르게 분쇄하는 '크로스컷 양방향 회전블렌더'“주식카톡방 완전 무료 선언” 파격 결정
close
에 대해 국내 전기압력밥솥시장 저력이 중국 시장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5000원에서 33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중국의 전기밥솥 시장 규모는 약 2조위안(약 370억원) 수준으로 매년 10% 성장할 전망이다. 이중 프리미엄 비중은 아직 10% 수준(한국은 약 50%)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돼 앞으로 프리미엄 시장의 성장 여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김혜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이나 국내 화장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해외 브랜드를 좋아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특성을 잘 반영하는 것"이라며 "쿠쿠전자가 면세점을 통해 높은 매출 성장성을 달성하고 있는 것은 중국 소비자들의 이러한 성향에 밥솥이라는 제품과 쿠쿠전자의 브랜드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결국 면세점을 통해 시작된 매출 확대가 중국 내수 시장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전기압력밥솥의 성장 가능성은 점차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쿠쿠전자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한 1548억원, 영업이익은 42.8% 오른 217억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