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공공부문 대상을 차지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민주거복지를 위해 뛰는 첨병이자 마지막 보루로 평가받는다.
즉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ㆍ운영해 얻은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사업방식을 취한다.
LH가 공급한 A40블록은 동탄2신도시에서 올해 처음 공급하는 공공임대아파트여서 인근 화성ㆍ수원ㆍ오산뿐 아니라 용인ㆍ분당 등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22일 처음으로 입주자를 모집한 동탄2지구는 652가구의 입주자를 성공적으로 모집해 공공임대리츠에 대한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일반공급분 경쟁률은 5.7대 1에 달해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고 올해 순차적으로 오산세교, 시흥목감 등 다른 지구에서도 곧 입주자를 모집한다.
특히 A40블록의 경우 분양전환 받을 시점에는 동탄2신도시의 개발이 완료되고 모든 생활인프라가 갖춰진 만큼 높은 프리미엄도 기대해볼 수 있다. 공공임대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집값 하락에 대한 걱정이 없어 장기적으로 내 집 마련 계획을 세우는 수요자들에게 적합하다는 것이다.
목돈을 모을 때까지 주거비를 아낄 수 있어 내 집 마련의 최상의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상당기간을 거주한 후 매입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집값 변동에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거주기간 동안에는 취득세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부담도 전혀 없다.
A40블록의 경우 전용면적 74㎡형의 임대보증금이 6500만원에 월 임대료 65만원이다. 보증금을 1억3000만원까지 올리면 월 임대료는 32만5000원까지 줄어 인근 시세에 비해 저렴하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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