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SNL코리아'에 이수근이 특별출연 해 화제다.
또 '글로벌 위켄드 와이'에 중국 특파원 '양코치 앤 칭타오' 정상훈과 함께 등장해 유창한 가짜 중국어 실력을 뽐냈다. 이수근은 KBS ‘1박2일’ 출연 당시 가짜 중국어로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아직 녹슬지 않은 실력에 정상훈은 감탄하며 "내가 아는 가짜 중국말 중에 최고다"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이수근은 ‘1박2일’이라는 단어에 시무룩한 표정을 짓더니 가짜 중국어 사이사이 "쓸데없는 짓을 해가지고"라며 자신의 뺨을 때리는 등 셀프디스를 했다. 그리고 정상훈에게 "잘 나갈 때 잘해야 한다"라고 뼈있는 충고를 건넸다.
지난 2013년 불법 스포츠 도박에 연루돼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아 자숙의 시간을 보내왔던 이수근은 절친 김병만의 제의로 고심 끝에 'SNL코리아6'에 특별출연하기로 결심했다. 이는 1년6개월 만의 방송 출연이다. 이수근 측은 출연 결정 후에도 굉장히 조심스러워하며 생방송 무대를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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