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주요국가는 외무장관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중국이 주도하는 AIIB 대해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 운영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도 G7이 연계해 대응해나갈 것을 확인했다.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의 휴전 합의에 러시아가 영향력을 행사해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러시아가 친러 반군 세력에 협력하도록 촉구하면 러시아에 대한 국제 사회의 제재를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G7은 핵개발을 두고 이란과 이란, 미국, 유럽 등 6개국이 합의한 틀을 평가했으며 오는 6월 말 최종합의에 도달하기를 촉구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잇따른 테러행위를 강력히 비난하고, 테러와의 전쟁에 국제사회의 노력을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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