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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보하루천자]헥토그룹, 매년 '뚜벅뚜벅 챌린지' 하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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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일 올림픽공원서
취약계층 아동 위한 고객 초청 걷기 행사

[하루만보하루천자]헥토그룹, 매년 '뚜벅뚜벅 챌린지' 하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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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계에서도 '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걷기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어서다. 중견기업 헥토그룹이 대표적이다. 헥토그룹에선 걷기가 고유의 기업문화로 자리잡았다. 올해도 고객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한 걷기 행사를 앞두고 있다.


헥토그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고객 초청 걷기 행사 ‘걷는 만큼 기부하는 원데이 뚜벅챌린지’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11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헥토이노베이션을 비롯해 유산균 브랜드 '드시모네'로 알려진 바이오테크 기업 헥토헬스케어, 결제 솔루션 기업 헥토파이낸셜 등 헥토그룹의 임직원이 참여한다. 직원들과 후원하는 아동과 가족, 플랫폼 사용자 등 약 400여명이 올림픽공원 일대를 걷게 된다. 헥토그룹의 플랫폼 ‘발로소득’으로 걸음 수 목표 등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헥토그룹은 나눔 문화 실천과 확산을 위해 참가자들의 이름으로 총 1000만원을 강남구 드림스타트에 기부하고 참여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원데이 뚜벅챌린지'에 참여한 헥토그룹 직원들이 한강공원일대를 걷고 있다.

지난해 '원데이 뚜벅챌린지'에 참여한 헥토그룹 직원들이 한강공원일대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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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그룹은 걸음 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면 보상을 해주는 프로그램 '뚜벅뚜벅 챌린지'를 2020년 시작했다. 걷기를 통해 개인의 건강은 물론 직원 간 소통을 촉진하는 게 목표였다. 첫 회에서 한 달 동안 100만보 이상을 걸은 ‘밀리언 워커’가 등장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면서 사내에 명예의 전당을 만들고 2021년 2회차부터 행사 규모를 키웠다. 3회차는 조별 경쟁 시스템을 도입해 팀원 간 단합을 강화하고, 다양한 미니 미션들로 게임 요소를 더했다.


지난해는 임직원 약 120여명과 잠실 한강공원 일대를 걸었다. 참가자들은 잠실나루나들목 인근에서 출발해 약 2만보를 산책하며 쓰레기를 주웠다. 뚜벅뚜벅 챌린지는 헥토그룹만의 사내 문화로 자리 잡아, '뚜벅 포인트'라는 복지제도로도 이어졌다. '뚜벅 포인트'는 걸음 수에 따라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로, 일상 속에서 걷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유도한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원데이 뚜벅챌린지'에 참여한 헥토그룹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원데이 뚜벅챌린지'에 참여한 헥토그룹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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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그룹 관계자는 "뚜벅챌린지 행사를 통해 헥토그룹 고유의 기업문화인 걷기를 고객과 함께하고, 기업과 고객이 건강하게 소통하는 동시에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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