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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잔칫날 코스피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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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15년만에 5000선 뚫어
국내증시도 5개월만에 2000선 회복

[아시아경제 김근철 기자, 김민영 기자] 미국 경제의 강한 회복세를 바탕으로 증시도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2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4.57포인트(0.90%) 상승하며 5008.19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2003년 3월 5000선을 돌파한 뒤 15년 만에 다시 5000선 고지를 넘어섰다.

나스닥지수는 2000년대 초반 이른바 '닷컴(.com) 거품'으로 급등했다가 2002년 10월에는 1108.49까지 떨어졌고 이후 5000선을 넘어서지 못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에선 나스닥이 15년 만에 5000선을 다시 돌파했지만 그 내용은 2000년대 초반과 다르다는 평가가 많다.
나스닥지수는 올 들어 5.7% 상승하며 다우종합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상승률인 2.6%와 2.8%도 크게 앞지르고 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도 이날 소폭 상승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나란히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0.86% 오른 1만8288.63을, S&P500지수는 0.61% 상승한 2117.39에 각각 마감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2000선을 넘기도 했으나 이내 밀리면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10시35분 현재 전일 대비 1.26포인트 오른 1998.2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02포인트 상승한 625.77를 기록 중이다.




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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