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술은 '세라믹막을 적용한 고회수 막여과 정수처리 기술'로 LG전자와 3년간 공동 연구해 개발했다. 상수원에서 취수한 물을 유기막과 세라믹막을 활용해 99%까지 정수한 뒤 회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취수된 상수원수를 1차로 유기막에 통과시켜, 정수된 물 외에 발생되는 배출수를 상수원수와 재혼합해 세라믹막으로 여과·정수하는 식이다.
포스코건설은 향후 국내외 정수시설 관련 프로젝트 수주에 신기술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신기술 인증을 통해 막여과 정수처리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층 높여 수처리분야 수주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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