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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FOMC 회의록 대기하며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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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엔비디아 실적 공개
FOMC 회의록, 금리 경로 힌트 줄까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20일(현지시간) 장 초반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지난주 사상 첫 종가 기준 4만선을 돌파한 데 이어 이번 주 첫 거래일 관망세가 짙어지며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흐름이다. 시장은 이번 주 공개될 엔비디아 실적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


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FOMC 회의록 대기하며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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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9시46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 내린 3만9923.68을 기록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19% 상승한 5313.4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2% 오른 1만6772.2에 거래 중이다.

종목별로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지분 10억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확인된 존슨 컨트롤스가 2.94% 뛰고 있다.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하는 엔비디아는 2.24% 오르는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1.19% 상승세다.


이번 주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오는 22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다. 시장조사업체 LSEG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올해 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 246억달러, 이익 128억3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과 이익이 각각 242%, 529% 급증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 칩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엔비디아의 실적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투자은행 G.P. 불하운드의 잉게 하이돈은 "현재 엔비디아를 방해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공급뿐"이라고 진단했다.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톰 리 리서치 헤드는 "전반적으로 우리는 실적이 AI 및 관련 지출의 가시성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과적으로 기술주와 시장 전반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5월 FOMC 회의록도 22일 공개된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1일 FOMC 회의 직후 기준금리를 5.25~5.5%로 6연속 동결했다. 정책결정문에 인플레이션이 기대만큼 둔화되지 않았다는 문구가 새로 추가된 데 이어 제롬 파월 Fed 의장도 "인플레이션 하락 확신이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금리 인상과 관련해선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선을 그었다. 시장은 FOMC 회의록을 통해 현재 인플레이션 상황과 향후 금리 경로와 관련한 Fed 당국자들의 발언을 살필 것으로 보인다. 특히 4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번 주에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이어진다. 팔로 알토 네트웍스, 오토존, 타겟, 랄프로렌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


국채 금리는 오르고 있다. 글로벌 채권금리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bp(1bp=0.01%포인트) 상승한 4.45%,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bp 오른 4.84%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43달러 내린 배럴당 79.63달러, 글로벌 원유 가격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0.35달러 하락한 83.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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