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선정한 멜파스 등 매출 줄어
2013년 뽑힌 솔브레인 등도 영업익 감소
삼성 강소기업 지난해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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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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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실적 둔화에 삼성이 직접 선정한 강소기업들은 더 큰 실적 악화를 겪었다. 지난해 삼성이 뽑은 '올해의 강소기업' 중 절반 이상의 실적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가 강소기업으로 선정한 10개사에서 아직 감사보고서가 나오지 않은 범진아이엔디를 제외한 9개사 중 6개사의 실적이 전년보다 줄어들었다.
2014년 삼성전자가 꼽은 강소기업은 범진아이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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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10개사였다. 실적이 나빠진 회사는 파버나인, 동양이엔피, 디에이피, 멜파스, 이랜텍, 케이씨텍 등이다.
영업이익 기준 가장 실적이 악화된 곳은 적자폭이 확대된 멜파스였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이 16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영업손실이 753%나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도 224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3% 쪼그라들었다. 멜파스는 터치 컨트롤러 IC, 터치스크린 모듈을 공급하는 업체다.
인쇄회로기판(PCB)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디에이피는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6% 급감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69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 줄어들었다. 또 휴대폰용 충전기 및 전원공급장치 제조업체인 동양이엔피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전년보다 57% 감소했다. 연간 매출액도 4774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배터리팩 등을 제조하는 이랜텍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나 줄었다. 이 기간 매출액은 4488억원으로 9% 축소됐다. TV 외관제품 등을 만드는 파버나인 역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53억원으로 전년보다 44%나 줄었다. 매출액은 850억원으로 전년보다 29% 감소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매출액 10%, 영업이익 32% 감소한 것을 감안해도 기대 이하의 부진한 실적이다.
반도체 장비업체 케이씨텍은 삼성전자 반도체 부분의 선전에도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감소했다. 매출액은 2441억원으로 28%나 줄었다.
2013년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들의 실적도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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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각각 64%, 38%, 38%, 11% 줄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의 주가 대다수는 부진했다. 전일 종가 기준 멜파스의 주가는 2014년 2월초 대비 44% 떨어졌다. 같은 기간 디에이피는 33%, 동양이엔피는 30% 각각 떨어졌다. 또 솔브레인은 12%, 유진테크는 19% 각각 하락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해서 꼭 실적이 좋은 것은 아니고 대기업 실적에 따라 단가인하의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총 13개사다.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 원익큐엔씨, KH바텍, 대진디엠피, 대덕GDS, 후성테크, 켐트로닉스, 뉴모텍, 우성정공, 케이엠더블유, 플렉스컴 등 삼성전자 협력사 11개사와 톱텍, 우주일렉트로닉스 등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 2개사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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