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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4분기 순이익 예상하회…투자의견·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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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KDB대우증권은 17일 삼성화재 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단기매수(Trading Buy)'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도 종전 35만5000원에서 32만5000원으로 내렸다.

삼성화재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951억원으로 대우증권 추정치 2200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정길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업계 전반적으로 자동차 손해율이 매우 높았고, 일반보험에서의 고액 사고,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손상차손 97억원 등 투자이익률이 부진했으며 영업조직에 대한 인센티브 이연분이 일괄 인식되는 등 계절성과 결산 시점의 특징이 큰 편이라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주주환원정책과 실적개선 기대감이 약화됐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생명에
이어 삼성화재도 해외사업에서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방법으로 M&A 등을 통한 성장 의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해 기존의 주주환원정책이 크게 바뀔 수밖에 없다"면서 "자사주 매입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2015년 순이익 가이던스는 8500억원으로 상당히 보수적이고, 투자이익률 하락과 삼성물산 지분의 손상차손 가능성도 도사리고 있어 지난해보다 이익관리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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