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삼성의 내야수 조동찬(31)이 왼쪽 무릎 연골 치료를 위해 수술대에 오른다. 조동찬은 오는 22일 서울 백병원에 입원한 뒤 23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조동찬은 지난해 12월 팀의 1차 전지훈련지인 괌으로 먼저 출국해 개인훈련을 하는 등 새 시즌을 앞두고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일본 오키나와 2차 전지훈련에서도 훈련에 매진했지만 갑작스럽게 왼쪽 무릎에 통증이 재발해 9일 조기 귀국했다.
한편 공주중과 공주고를 거쳐 2002년 삼성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한 조동찬은 총 열세 시즌 동안 통산 931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3 71홈런 342타점 398득점 147도루를 기록했다. 2014시즌에는 서른한 경기에서 타율 0.270 1홈런 6타점 8득점 5도루를 올렸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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