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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조동찬, 오는 23일 왼쪽 무릎 연골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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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내야수 조동찬[사진=아시아경제 DB]

프로야구 삼성 내야수 조동찬[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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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삼성의 내야수 조동찬(31)이 왼쪽 무릎 연골 치료를 위해 수술대에 오른다. 조동찬은 오는 22일 서울 백병원에 입원한 뒤 23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조동찬은 지난해 12월 팀의 1차 전지훈련지인 괌으로 먼저 출국해 개인훈련을 하는 등 새 시즌을 앞두고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일본 오키나와 2차 전지훈련에서도 훈련에 매진했지만 갑작스럽게 왼쪽 무릎에 통증이 재발해 9일 조기 귀국했다.
귀국 뒤 조동찬은 정밀검진에서 왼쪽 무릎 내측 반월판연골 손상 진단을 받았다. 조동찬은 수술을 받은 뒤 26일 퇴원할 예정이다.

한편 공주중과 공주고를 거쳐 2002년 삼성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한 조동찬은 총 열세 시즌 동안 통산 931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3 71홈런 342타점 398득점 147도루를 기록했다. 2014시즌에는 서른한 경기에서 타율 0.270 1홈런 6타점 8득점 5도루를 올렸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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