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중 2명은 ‘외부 영입’…평균 나이 49세
여성 임원 한 명도 없는 기업 73%…4곳 중 3곳 꼴[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30대 그룹 여성 임원 10명 중 4명이 이화여대·서울대·연세대 졸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3명 중 2명은 자사 출신이 아닌 외부 영입 인사로 조사됐다.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는 곳은 무려 73%에 달했다.
1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정기보고서를 제출하는 30대 그룹 280개 계열사 여성 임원 177명 중 학력을 공개한 168명(94.9%) 가운데 이화여대 출신이 26명(15.5%)으로 가장 많았다.
이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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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과 이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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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 82세로 30대 그룹 내 최고령 여성 임원인 손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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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등이 대표적 인물이다.
이어 서울대가 25명(14.9%), 연세대가 21명(12.5%)으로 2,3위를 차지했다.
서울대 출신으로는 이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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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출신은 이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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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 등이다.
이대, 서울대, 연세대 등 ‘이-서-연’ 출신 임원은 총 72명으로 전체의 42.9%를 차지했다. 대주주 일가 15명을 제외해도 서울대(22명)·이대·연세대(각 20명)가 1~3위로 ‘이서연’의 큰 틀에는 변함이 없었다.
올해 승진한 여성 임원 중 ‘이-서-연’ 출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48.1%로 더욱 높아졌다. 2015년 임원인사를 마친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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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19개 그룹에서 별을 단 여성은 27명이다. 이중 13명(연세대 6명, 이대 5명, 서울대 2명)이 ‘이-서-연’ 출신이었다.
‘이-서-연’에 이어 서강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8명(4.8%)과 6명(3.6%)으로 4, 5위에 올랐다. 고려대 출신 여성 임원은 5명으로 전체의 3%였다.
임원 명단이 공개되는 30대 그룹 280개 기업 중 여성 임원이 재직 중인 곳은 76곳(27.1%)으로, 4곳 중 1곳에 불과했다.
여성 임원은 외부 영입 인사가 110명(62.1%)으로 자사 출신(53명, 29.9%)보다 배 이상 많았다. 대주주 일가 14명은 자사·외부 구분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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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동부(1명)는 여성 임원 전원이 외부 영업 인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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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중 6명, 85.7%), SK(12명 중 10명,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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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각 6명 중 5명, 83.3%), 롯데(5명 중 4명, 80%) 등이 80% 이상으로 높았다.
반대로 자사 출신 비중은 LG그룹이 13명 중 8명(61.5%)로 가장 높았다. 포스코·GS·금호아시아나(각 2명 중 1명, 50%) 등도 50%를 넘었다.
신세계는 여직원 비중이 62.3%로 30대 그룹 중 가장 높았지만 자사 출신 여성 임원 비중은 14.3%(7명 중 1명)로, 외부 영입으로 100%를 채운 그룹을 제외하면 꼴찌다.
직군별로는 영업마케팅이 48명(27.1%)으로 가장 많았고, 상품개발·생산 등 기술부문이 34명(19.2%), 경영·사업부 등 기획부문이 32명(18.1%)이었다. 이 외에 연구원(22명, 12.4%), 지원(11명, 6.2%), 인사(9명, 5.1%) 순이었다.
해외 유학을 다녀온 여성 임원은 65명으로, 학력을 공개한 168명 중 38.7%를 차지했다.
평균 나이는 48.9세였고, 효성이 55.4세로 가장 많았다. 신세계(54.1세), 금호아시아나(53세), CJ(51.2세), KT·포스코(각 51세), 현대백화점(50.8세) 등이 뒤를 이었다.
30대그룹 여성임원 비율(자료 CEO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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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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