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신규·재지정 대기업집단 총수 주식재산 현황'
이재용·서정진·김범수·정의선·서경배 이어 6위
인기 가수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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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시혁 이사회 의장 주식재산 순위가 국내 그룹 총수 중 6위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4대 그룹(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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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수인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을 앞섰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3월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포럼에 참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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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6일 '2024년 5월 신규·재지정 대기업집단 그룹 총수 주식재산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공정거래위원회가 15일 발표한 자산총액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 88곳 총수 중 지난 14일 기준 주식평가액 1위 부호는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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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이었다. 이 회장 주식재산은 15조9016억원이었다. 서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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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11조440억원), 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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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4조9302억원), 정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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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4조160억원), 서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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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2조6216억원) 등이 '톱5'에 들었다.
방시혁 의장 주식재산은 2조5447억원으로 6위였다. 올 초 기준으로는 톱5 안에 들었을 정도다. 지난 1월11일 3조3667억원까지 오른 적이 있다.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국내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톱5 진입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동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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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회장(2조4547억원), 최태원 SK 회장(2조1152억원), 장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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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의장(2조233억원), 구광모 LG 회장(2조202억원), 이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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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1조891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동원그룹 총수는 김재철 명예회장에서 그의 차남 김남정 회장으로 바뀌었다. 김남정 회장 주식평가액은 1조6624억원이었다. 김남정 회장은 총수 '1조클럽'에 새로 합류했고 총수 주식재산 순위 12위를 기록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1조4224억원), 방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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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의장(1조3038억원),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1조1303억원) 등도 주식재산 1조 클럽에 포함됐다.
재지정 그룹 총수 중에서는 정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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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이 6726억원 규모의 주식평가액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시혁 의장의 하이브와 함께 올해 처음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그룹 총수 중 주식평가액이 높았던 이는 전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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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3578억원), 이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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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2544억원), 성기학 영원 회장(2053억원) 등이다.
올해 지정된 대기업집단 88곳 총수 중 최연소인 양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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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은 올해 43세다. MZ세대 중 유일한 대기업집단 총수다. 그의 주식가치는 835억원이었다. 여성 총수 중 박춘희 소노인터내셔널 명예회장 주식재산은 5억원대였다. 박춘희 명예회장은 이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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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회장, 유정현 NXC 감사, 장영신 애경 회장에 이어 4번째로 여성 총수가 됐다.
오일선 CXO연구소장은 "국내 그룹 총수 주식 부자 상위 10명 중 절반은 자신이 직접 그룹을 일군 창업자에 속하는 자수성가 유형"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비즈니스를 통해 자수성가형 주식 부자가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는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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