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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1Q 영업익 121억원…전분기대비 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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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치보다 50%가량 하회
면세점 부문 부진이 영향 미쳐

호텔신라 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면세점(TR) 영업이익이 급감하면서 전체 영업이익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호텔신라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2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호텔신라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추정치)는 영업이익 246억원이었다.

서울신라호텔 전경. [사진제공=호텔신라]

서울신라호텔 전경. [사진제공=호텔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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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시장 기대보다 높은 9808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수치로, 시장 전망치 9334억원을 5% 상회했다.


영업이익 하락은 면세점이 부진한 영향이 컸다. 면세점 1분기 매출이 830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7% 늘었으나 영업이익이 59억원을 기록해 77% 급감했다. 호텔·레저부문의 매출은 작년보다 5% 늘어난 1501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33% 감소한 62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4.6%에서 1.2%로 3.4% 포인트 떨어졌다.


회사 측은 "호텔부문은 1분기가 비수기 시즌임에도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며 "스테이도 꾸준하게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회복세가 더디지만 전반적인 관광산업 정상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시장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면서 내실 경영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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