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편의점 설 선물세트도 옴니채널로 편리하게 주문하는 방식이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
13일 편의점 GS25는 올해 설을 맞아 준비한 580종의 선물세트 중 70%에 달하는 409종을 카다로그를 통해 주문할 수 있는 무료배송 상품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GS25는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모바일 카다로그(http://gs25mobile.co.kr)를 선보인 후 모바일이나 홈페이지 또는 매장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들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선물세트 상품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GS25가 명절 선물세트 매출을 살펴본 결과 무료배송 상품의 매출은 매년 평균 25%씩 증가해 고객들의 편리한 상품 구매에 대한 선호를 보여줬다.
이강철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팀장은 “옴니채널 서비스를 통해 유통업계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며 “산지의 신선한 상품들을 집에서 받거나 고향에 보냄으로써 편리하게 설 선물세트를 준비할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무료배송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GS25는 25주년 되는 올해 설을 맞아 캐시백, 추가적립,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GS25는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사과세트, 곶감, 스팸, 위생용품 등 12종에 대해 팝카드로 결제 시 2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GS&POINT로 캐시백, 최대 2만포인트 한도), 같은 기간 굴비, 갈치, 수삼더덕세트, 밀폐용기 등 12종을 GS&POINT로 적립하는 고객은 2.5%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또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는 스팸, 참치, 위생용품 등 12종 중 동일 상품을 250만원 이상 대량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5만원 상품권을 선물한다.
지난 해 이른 추석으로 인해 가격이 높았던 사과와 배도 최대 34% 알뜰하게 선보인다. 지난 추석 때 8만8000원에 판매했던 GS배세트2호를 5만8000원에, 7만3000원이었던 사과세트2호를 4만8000원에 판매하고 GS리테일 지정목장에서 무항생제 사료로 키운 친환경 한우를 지난 추석 대비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GS25모바일카다로그(http://gs25mobile.co.kr), GS25홈페이지(gs25.gsretail.com), 매장에 비치된 카다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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