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독일 병원, '에볼라 의심' 한국 의료진 감염 증세無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환자를 돌보다 주사바늘에 찔려 독일로 이송된 한국 의료진이 아직까지 감염 증세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해당 의료진이 이송된 독일 소재 샤리떼 의과대학병원은 한국시간 이날 오후 3시40분께 해당 의료진이 도착해 1차 검진한 결과 손가락에 주사바늘이 스친 약간의 흔적은 있지만 출혈은 없고 발열도 없는 등 현재로서 감염증세가 없다고 밝혔다. 이 의료대원은 매우 안정적인 상태라고도 전했다.
이 대학병원의 대변인은 향후 에볼라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추가적으로 진행 예정이며, 후송 직후 실시한 채혈검사 결과는 4일 오전 1시(한국시간) 정도에 나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병원에 따르면 에볼라 감염증상이 가장 명확하게 발현되는 시기는 바이러스 노출이후 6~12일간이다. 한국 대원의 경우 현재 5일째로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하지만 낙관적이라는 것이 현지 의료진들의 판단이다.

.현재까지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 환자가 독일로 후송된 경우는 3건(2명 완치, 1명 사망)이며, 샤리떼 병원은 에볼라 감염 의심 환자를 수용한 사례가 있지만, 모두 에볼라 비감염자로 확인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국내이슈

  •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정은아, 오물풍선 그만 날려"…춤추며 北 조롱한 방글라 남성들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해외이슈

  • [포토] 시원하게 나누는 '情'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