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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매년 4000개 기업 수출 밀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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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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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매년 3000~4000개 내수기업을 발굴해 퇴직 무역인력을 전담 멘토로 수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 사후브리핑에서 윤 장관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적극 추진해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2017년까지 현재보다 1만개 늘어난 10만개 이상으로 키우겠다"며 이 같이 덧붙였다.
윤 장관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비중은 높아지고 있지만 선진국에 비해 수출하는 기업의 비중이 낮고 전자상거래 수입은 급증한 반면 수출은 초보단계"라며 "원화 강세 등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퇴직무역인력 멘토사업과 전문무역상사 지원제도, 무역인프라 확충, 정상외교 활용 등 4대 수출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문무역상사 100여개를 지정해 간접수출을 지원하고 TV 홈쇼핑 등 대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진출도 확대할 것"이라며 "수출실적이 없거나 미미한 기업은 무역보험과 수출입은행 자금을 경영컨설팅과 함께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자상거래 수출을 보편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기업 상품의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등록도 꾸준히 확대하겠다"며 "지난해 2400만달러를 기록한 전자상거래 수출을 오는 2017년까지 3억달러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중견 수출기업 자금사정이 악화되지 않도록 하반기에 당초 계획보다 1조7000억원 늘어난 54조3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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