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는 성명에서 "이드(이드 알피트르·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이슬람 명절) 기간과 그 이후까지 인도주의적 정전을 받아들이고 온전히 실행해 필요한 긴급지원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보리는 "민간인 보호 등 국제 인도법의 전적인 존중을 촉구한다"면서 "민간인의 안전과 안녕을 보장하고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당사자들이 지속가능하고 완전히 존중되는 정전에 도달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며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민간인에 대한 즉각적인 인도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안보리는 당사자들과 국제사회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라는) 2개의 민주국가가 안정적이고 승인된 국경을 두고 평화를 이루기를 촉구한다"면서 "유엔시설을 포함한 민간·인도 시설이 존중되고 보호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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