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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황창규 "계열사 크게 재편…미디어기업 시너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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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김영식 기자]황창규 KT 회장은 20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어 계열사 구조조정과 관련 "계열사가 많아 상당히 재편하려 한다"며 "5대 성장 축으로 시너지 낼 수 있는 쪽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특히 미디어 쪽으로 KT 스카이라이프, KT 미디어허브 등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쪽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계열사는 '싱글KT'의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현재 경쟁력과 미래 사업에 맞춰 재편할 것이고 경쟁력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조정하는 작업을 준비 중"이라며 "기다려 달라.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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