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는 5일 오전 여야 간사 협의를 통해 민주당이 요청한 청문회 개최의 건에 합의했다. 청문회는 '밀어내기' 관행으로 논란을 빚은 남양유업과 최근 편의점주가 잇따라 자살한 CU 을 대상으로 열기로 했다.
국회 정무위 야당 간사인 김영주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을지키기 비대위-민주당 민생법안제출의원 연석회의에서 "이날 오전 정무위 여야간사 합의를 통해 청문회 개최를 합의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김 의원은 "청문회는 6월 임시국회의 '을 살리기'의 대표적 사례"라며 "을의 눈물을 닦아주고 상생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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