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각) AP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미국 공장의 신차 생산 보장, 직원들의 의료서비스 혜택 및 이윤배분 방식 개선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임시 해고됐던 직원들도 회사로 복귀하는 내용에도 합의했다.
조 애슈턴 UAW 부위원장은 "GM이 힘들었을 때 우리 조직원들은 희생을 감내했다"면서 "이번에 합의한 임금과 혜택 내용은 GM을 수익성 높은 기업으로 바꿔놓는 데 우리 조직원들이 일조했다는 사실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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