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는 올해 상반기 매출 133억원에, 영업손실 1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손실 확대에 대해서는 상반기 이익폭이 크지 않은 사업적 특성이 이어졌고 하반기 MVNO사업 본격화와 상용화를 위한 투자가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또한 4G LTE 관련 플랫폼 투자개발 비용 투입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심재철 인스프리트 전략기획실 전무는 "상반기 매출 증가세의 경우 그 동안 투자한 사업 영역에서 본격적으로 실적 반영되기 시작한 것"이라며 "4G LTE 분야 매출 발생 등 스마트네트워크 부문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여 앞으로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 엔스퍼트의 턴어라운드로 지분평가 이익개선이 진행되고 신사업 투자개발 완료로 비용 축소가 예상되기 때문에 3분기는 이익이 회복되는 터닝포인트를 선보일것"이라고 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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