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월드스타 보아의 집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아침방송 '여유만만'에서는 보아의 어머니 성영자씨가 출연해 가족이 살아가는 전원주택을 공개했다.
야외에는 큰 정자도 마련돼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으며 집 앞에는 텃밭을 만들어 유기농 식물도 기르고 있었다.
이어 공개된 내부는 영락없는 소박한 전원주택으로 화려한 인테리어는 없었지만 여느 평범한 시골집 같은 편안함이 있었다.
또 거실 한 켠에 놓인 피아노와 노래방 기기가 눈에 띄었는데 성영자씨는 "피아노를 치던 큰 아들과 가수 준비하던 딸을 위해 사뒀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날 방송 최초로 공개된 보아의 방은 월드스타라는 화려함과는 달리 침대와 소파만으로 단촐하게 꾸며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방은 보아가 어린 시절부터 사용한 방으로 굳이 새로 꾸미지 않았다고 한다.
성영자씨는 "당시 상황이 어려워 아이들 방을 하나씩만 만들뿐 제대로 만들지는 못했다"고 털어놓으며 무리한 인테리어 공사를 감행하는 대신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는 검소한 면모를 보여줬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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