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월부터 이달 12일 오전 9시까지 경기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938.2mm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06.7mm의 2배에 가까운 양이다. 또 예년 평균 540.4mm보다도 400mm가량 많다.
한편, 12일 오전 7시50분 현재 경기도내 호우주의보 발령지역은 안산, 시흥, 오산, 평택, 군포,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양평 등 모두 12개 시군이며, 오전 9시 기준 경기지역 평균 강수량은 59.2mm이고, 지역별로는 화성(119.5mm), 평택(112mm), 안성(103.5mm), 이천(99.5mm) 등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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