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번안가요사’ ‘튜닝’ 지원 확정…오는 8월 11~16일 영화제 때 관객들과 만나
‘한국 번안가요사’는 장편 다큐멘터리로 제작비 1000만원을, ‘튜닝’은 중편 다큐멘터리로 500만원을 받는다.
올해는 15편이 출품돼 응모작 수는 예년보다 적었으나 장편드라마부터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애니메이션까지 여러 장르의 음악영화들이 완성도 높은 내용으로 출품됐다는 점에서 질적 성장을 보였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음악다큐멘터리장르가 강세였다. ‘번안 가요’란 깊이 있은 주제를 다룬 작품, 국악 중에서도 정악을 다룬 작품, 1980년대 한국 록음악의 태동과정을 살펴본 작품 등 주제가 더 전문화되고 깊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음악영화 사전제작지원’으로 뽑힌 작품들은 오는 8월11~16일 열리는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한편 2008년엔 전승일 감독의 ‘예산족애니메이션 프로젝트’가, 2009년엔 김세연 감독의 ‘데뷔’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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