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흑맥주 브랜드 기네스가 주류업계 최초로 '인터렉티브 필름'을 도입한, 소비자참여형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인터렉티브 필름(interactive film)이란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내용이 달라지는 양방향 영상물로 혁신적인 마케팅 기법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영상 속에서 주인공이 전화를 걸면 소비자가 입력한 번호로 실제 전화가 걸려온다. 2가지 버전으로 정우성과 개그맨 한민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마크 에드워즈(Mark Edwards) 디아지오코리아 마케팅 총책임자는 "주류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인터렉티브 필름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선두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국내 프리미엄 맥주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네스는 캠페인 사이트의 오픈을 기념해 방문자 중 추첨을 통해 오는 27일에 진행되는 기네스 VIP 디너 티켓을 증정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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