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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전화오면 가장 긴장되는 여자는 고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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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전화오면 가장 긴장되는 여자는 고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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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배우 엄태웅이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출연해 선배 배우 고현정과의 특별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엄태웅은 6일 오후 방송된 ''놀러와'에 출연해 "솔로로 지낸 기간이 1~2년쯤 된 것 같다"면서 솔로인 이유를 "아직 덜 외로워서"라고 말했다.
그는 "개를 많이 키워서 개 때문인가"라고 너스레를 떨며 "혼자 보내는 시간을 너무 즐긴다. 신기한 것에 집중하면 훌쩍 하루가 간다. 주위 지인들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 걸 보면 부럽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화통화로 목소리만 출연한 최다니엘은 "엄태웅이 주위 여자들에게 자꾸 결혼하자고 말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엄태웅은 "결혼하자는 말을 '선덕여왕' 찍을 때 고현정에게서 배웠다"면서 "자꾸 쓰다 보니 재미있었다. 현장에서 박신혜에게도 그런 농담을 했는데 고민을 하는 걸 보니까 '잘하면?'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그는 또 '전화가 오면 가장 긴장되는 여자 3명'을 꼽는 질문에 어머니와 친누나 엄정화에 앞서 고현정을 1위로 꼽았다.

이에 대해 그는 "가끔 술자리를 갖게 되는데 고현정 선배가 술에 취해 누가 있는지 어떤 자리인지 묻지 말고 오라고 한다. 그럴 때는 별로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어도 미실의 힘에 끌려 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이 함께 출연한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16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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