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지난 6월말 현재 엔화대출 잔액이 총 153억달러, 엔화기준으로는 1조5000억엔으로 전체 외화대출의 40% 수준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엔화대출금리가 시중은행 평균 기준으로 지난 2005년말 2.5%에서 작년 말에는 6% 수준으로 뛰어올랐다고 지적했다.
또한 만기가 1년을 초과하는 장기대출이 대부분으로 1년 이내는 23.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엔화차입자들은 엔화수입이 없는 개인사업자 등이 대부분 2005년부터 2007년 중 낮은 환율 및 저금리를 이용해 엔화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 또는 중소기업 엔화차입자들이 리먼사태 이 후 환율 사승 및 고금리 등으로 원리금 상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오 의원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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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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