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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취업하려면 한자시험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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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중 43.8% 한자 시험 치러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대기업 5곳중 1곳이 신입사원 채용시 필기시험을 치르고 있으며 한자시험을 많이 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4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에 따르면 489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필기시험 시행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기업의 7.8%에 해당하는 38개사가 필기시험을 치르고 있었다.
기업규모별로 대기업은 18.4%가 필기시험을 치렀다. 중견기업(5.1%), 중소기업(5.8%)에 비해 거의 3배 수준인 것.


시험종류는 전공, 논술, 한자, 상식, 교양 등이며 두 개 이상을 치르는 곳도 있었다.

대·중소기업을 통틀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시험 종류는 ‘전공시험’(46.3%)이었다. 이어 ‘논술시험’(19.5%), ‘한자시험’(17.1%), ‘상식’(7.3%), ‘교양’(4.9%) 순이었다.
대기업의 경우 ‘한자시험’을 실시하는 곳이 전체의 43.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논술시험’(31.3%), ‘전공시험’(18.8%)순이었다. 반면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한자시험을 보는 곳이 없었고 ‘전공시험’이 각각 63.6%, 64.3%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기업들이 평준화되고 있는 스펙보다 자체 필기시험을 통해 변별력을 가리는 경우가 늘었다”며 “취업준비로 소홀하기 쉬운 전공이나 논술 등을 평소 꾸준히 공부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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