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욱·방지영 애널리스트는 이날 탐방보고서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의 4분기 낙찰이 예상되는 화공수주금액은 2조3000억원으로 국내 환경, 산업 수주액이 5000억원에 달할 경우 7조원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허 애널리스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이 2010년부터 강력한 외형성장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 개선 추세가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말 수주 잔고액은 전년동기 대비 35.5% 증가한 11조1000억원으로 추산되고 2010년 회사 측 목표수주액 9조원을 반영하면 2010년 수주잔고액은 14조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원화약세기조 완화와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조달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다소 낮아지겠으나 외형증가로 이익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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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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