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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불황극복 전략은 '창업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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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체 창업설명회가 불황에도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며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훼미리마트에서 진행한 창업설명회에서 가맹상담 건수가 전년대비 128% 늘었다. 지에스25도 상담자수가 105.4%늘었고, 바이더웨이도 125% 증가했다.

가맹상담 건수가 늘고 있는 이유는 최근 경기 불황에 따라 자영업자들이 업종을 전환하고 퇴직한 회사원들이 창업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특히 설명회를 통해 편의점에 대한 기초적인 소개뿐 아니라 영업 방식과 수익 구조까지 한번에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사람들이 모이는 이유다.

또 개개인이 창업을 원하는 지역과 입지에 따른 상권을 분석해주고 일대일 상담으로 까페형 편의점, 슈퍼형 편의점 등 입점 지역에 따른 차별 점포를 제시해주고 있는 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창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자 업체마다 창업설명회를 늘리고 있다.

훼미리마트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일주일에 6일 동안 삼성동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 21개 지방사무소에서도 창업 창업 상담을 진행한다.

바이더웨이도 지난해 일주일에 3,4회 진행하던 창업설명회를 올해 들어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진행하고 있다.

가맹 상담 건수가 급증하면서 신규 점포 개설도 연이어 늘어나고 있다. 훼미리마트는 상담을 통해 1,2월간 98개 매장이 새로 문을 열었다. 현재 창업 상담 후 세부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건수도 50여건을 넘고 있다. 바이더웨이도 올해들어 3월까지 102개 점포가 생겨나며 2배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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